관심사/음악

Eels - Electro-Shock Blues (1998)

Rachel Lee 2018. 6. 21. 01:21

 

우울한 천재의 동화나라 여행

 

보컬,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을 모두 연주하고 여기에 작사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해결하는 "E"가 베이시스트인 토미 월터(Tommy Walter), 드러머 부치 노턴(Butch Norton)과 함께 95년에 결성한 프로젝트인 일즈는 팝의 감성에 트립함적인 테크놀로지를 가미하여 95년 중반 [Beautiful Freak]를 선보인 바 있다. 그 앨범에서 얼터너티브 라디오의 히트곡 1위를 기록한 'Novocaine For the Soul'로 대중의 기억에 남아있는 밴드.

 

그로부터 2년만에 선보인 본작은 비치 보이스(Beach Boys), 비틀즈(Beatles), 엘튼 존(Elton John),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너바나(Nirvana) 등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뿌리로 두고, 여기에 갖가지 샘플링을 사용하였지만 샘플링에서마저 올드한 맛을 잃지 않고 있다.

 

다소 시니컬하고 명상적인 첫곡 'Ellizabeth On The Bathroom Floor'에 이어진 'Going To Your Funeral Part 1'에서부터 매우 실험적인 시도의 샘플링이 자유자재로 곡을 가로지르고 있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Electro Shock Blues'는 앨범의 백미

 

-멜론 앨범 설명 中